“제7광구, 다시 들어보셨나요?”
“우리 바다에 엄청난 석유가 묻혀 있다면?”
한동안 잊혀졌던 동중국해의 ‘제7광구’가 다시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과 중국의 해양 개발 움직임 속에, 대한민국의 해양자원 주권 문제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죠.
국제 정치 이슈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에너지 안보와 경제 주권에 직접 연결되는 문제입니다.
오늘은 제7광구가 왜 중요한지,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왜 관심 가져야 하는지를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 제7광구란? – 바다 아래 숨겨진 보물창고
제7광구는 동중국해 한가운데, 제주도 남동쪽 해상에 위치한 대한민국과 일본의 해양 경계선 부근입니다.
1970년대 이후, 이 지역에 약 2억 배럴 이상 석유 매장 가능성이 제기되며 ‘해양 보물창고’로 주목받았죠.
하지만 한·일 간 영유권 분쟁 우려로 1978년부터 2028년까지 ‘공동개발구역(JDZ)’으로 설정해, 상호 탐사·개발을 유예한 상태였습니다.
문제는 지금, 그 ‘유예 기간 종료(2028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것.
⚠️ 현재 상황 – 우리는 멈춰 있고, 일본은 움직인다?
최근 일본은 제7광구 인근에서 해양 탐사선 운용, 해저 지질 분석 등을 진행 중입니다.
이는 일방적 해양자원 선점 행위로 볼 여지가 크지만, 한국 정부는 여전히 공식적인 탐사나 대응 움직임이 미미합니다.
💬 “우리가 가만히 있는 사이, 일본이 지질 정보까지 독점한다면?”
💬 “2028년 이후, ‘공동개발 종료’가 아닌 ‘일본 독자개발’로 이어지면?”
이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이유죠.
🔎 왜 제7광구는 중요한가?
1. 국가 에너지 안보와 직결
현재 대한민국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 90% 이상.
제7광구는 자국 영해 안에서 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실질적 기회 중 하나입니다.
2. 해양 영토 주권 문제
제7광구를 방치하면, 일본은 해당 해역을 자국 단독 관할 해양으로 주장할 수 있습니다.
이는 향후 동해, 이어도, 독도 등 해양 영토 분쟁에 불리한 선례가 될 수 있습니다.
3. 미래 산업 가치
수십 년 전만 해도 기술 부족으로 개발이 어려웠지만, 지금은 심해 채굴 기술이 눈에 띄게 발전했습니다.
이제는 개발이 불가능한 구역이 아니라, 방치하면 손해 보는 자산이 된 셈입니다.
🛠 우리가 지금 해야 할 것들
✅ 1. 즉각적인 정부 차원의 탐사 착수
2028년 JDZ 종료 이전에 지질 조사와 자원 탐사 착수가 필요합니다.
그 근거가 쌓여야 향후 협상에서 정당한 주권 주장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 2. 국제 여론 환기 및 외교 전략 수립
해양 분쟁은 단순히 국경 이슈가 아닙니다.
UN 해양법, 국제사법재판소 제소, 다자 협상 전략 등 외교적 준비도 함께 병행해야 합니다.
✅ 3. 국민 인식 강화 및 언론 감시 필요
국민 관심이 높아져야 정부도 움직입니다.
지금이라도 ‘제7광구’를 모르는 국민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감시가 중요합니다.
✅ 마무리 – ‘눈앞의 자산’을 놓치지 말자
대한민국은 바다를 끼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 바다 아래 우리가 지켜야 할 자원과 주권이 존재합니다.
제7광구 문제는 먼 미래의 정치 이슈가 아니라,
2028년 이후 대한민국의 에너지 자립, 경제 독립, 해양 영토 주권을 좌우할 중대 과제입니다.
이제는 ‘알고 있는 국민’이 많아져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침묵하는 사이, 다른 나라가 우리 바다를 선점할 수는 없습니다.
👉 이 글을 읽은 여러분, 제7광구에 대해 주변 사람들과 한 번 이야기해보세요.
당신의 관심이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킵니다.